빈티지 스타일 인테리어의 컨테이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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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점을 지닌 컨테이너 하우스는 소형 주택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간편한 주택 건설 방식인 컨테이너 하우스는 이색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인테리어 역시 일반 주택의 실내처럼 다양한 컨셉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브라질의 건축사무소 페라로 해비타트(FerraroHabitat)는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컨테이너 하우스를 선보였다.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춘 컴팩트한 실내와 독특한 외관을 살펴보자.

2층 구조의 컨테이너 하우스

두 개의 컨테이너를 다른 방향으로 쌓았다. 좁은 면적이지만 2층 구조의 컨테이너 하우스는 주방과 거실, 침실, 욕실을 모두 갖추었으며 2층에는 넓은 야외 발코니까지 겸비한 완벽한 주택이다. 초록의 잔디위에 살며시 얹어진 장난감 같은 집에서는 매일 아침 캠핑에서 깨어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장기간 거주 가능한 컨테이너 하우스

수출용 화물 박스와 같은 컨테이너 박스를 재활용한 주택으로 다양한 장점과 편리성으로 점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즉, 욕실이나 주방과 같은 필수적인 생활시설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단기간 사용이 아닌 장기간 거주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소개된다. 사진 속의 컨테이너 하우스는 박스의 가장자리 면에는 세면대와 세탁기가 놓여있다. 오픈이 되는 구조로 야외와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일 캠핑 온 기분

정면에서 바라보면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놓여있으며 후면에서 바라보면 대형 원형 창문이 설치되어 디자인적 효과가 뛰어나다. 해가지고 어둠이 내려 앉으면 은은한 조명이 실내와 외부를 비추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여름 밤에는 마치 캠핑 온 것과 같이 매일매일이 특별한 저녁이 될 것이다.

1층 테라스

거실과 주방이 있는 1층은 야외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구조적인 특성상 바닥이 지면에서 살짝 높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빗물이나 냉기 등의 외부의 환경에 의한 변형이나 부식 등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거실과 같은 높이로 야외 테라스 바닥을 설치하였다. 슬라이딩 유리 문을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며 시선을 차단하지 않는 전면 유리문 덕분에 테라스까지 거실처럼 보이는 확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컴팩트 주방

실내에는 일반 원룸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아늑하고 완벽한 주방이 위치한다. 제한적인 면적을 잘 활용하여 컴팩트한 구조로 완성하였다. 벽면을 따라 조리대가 위치하고 상단에는 주방 기기 및 식재료의 수납이 가능한 수납장을 설치하였다. 바(Bar)테이블 형식의 식탁은 식사 시간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주방 가구이다. 조리대 벽면은 조각난 타일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목조 테이블 상판과 고풍스러운 앤틱 식탁 의자가 아담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주방으로 완성한다.

고급스러운 욕실

주방 뒤로는 욕실이 위치한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다양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취향과 목적에 맞추어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욕실 인테리어도 빠지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색상의 타일로 벽면을 마감하고 화이트 세면대와 거울을 설치하였다. 은은한 조명을 거울 양쪽에 설치하여 컨테이너 하우스의 욕실도 충분히 고급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아늑한 침실

더블 침대가 방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침대 위의 선반에는 프로젝터가 놓여있다. 침실에 누워 영화 감상도 가능한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가장 아늑한 공간이다. 침대의 머리 헤드 부분은 독특한 벽면 장식으로 마감하였다. 양쪽에는 화이트 색상의 가구를 선택하여 포인트 벽면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밝은 색상의 가구는 아담한 면적의 공간을 실제 면적보다 넓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2층 발코니

컨테이너 박스가 엇갈리게 놓여진 구조로 2층에는 야외 발코니의 공간도 마련이 가능하다. 심지어 넉넉한 면적의 야외 공간으로 벤치를 놓거나 테이블을 놓아 사용할 수 있다. 나무 판넬을 이용하여 난간을 만들고 가장자리에는 이국적인 화초를 심어 미니 화단을 장식하였다. 아침에 눈뜨면 커피한잔 하며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휴식 공간이다.

빈티지 소품

컨테이너 하우스는 외관과 실내 모두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로 손쉽게 연출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하여 마치 고풍스러운 주택과 같이 빈티지한 디자인의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고 이와 잘 어울리는 메탈을 이용하여 계단 난간을 설치하였다. 부분적으로 벽면의 포인트 색상을 적용하였으며 올리브색 벽과 컬러풀한 그림 작품이 실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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