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매력을 더하는 다락방 인테리어

Eunyoung Lee Eunyoung Lee
매일매일이 캠핑같은 전남 광양주택,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 Quarto infantil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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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다락방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넓지는 않지만, 특유의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다락방의 매력은 상당하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계절이 돌아오면, 무릎에 담요를 덮고 따뜻한 차 한잔과 더불어 책을 읽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더 생각나게 마련이다. 

다락방은 말 그대로 집의 지붕 아랫부분을 활용한 자투리 공간으로 콤팩트한 공간과 빛의 제약으로 작고 비스듬한 모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곧 매력으로 승화되며 어딘가에 숨고 싶어 하던 어린 시절의 갈망을 채워주는 곳이 또한 다락방이다. 좁은 공간을 쾌적하게 쓰기 위해 벽은 되도록 밝은색으로 꾸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다. 바닥면은 조금 어두운 색상으로 하되 벽의 컬러를 밝은 톤으로 고르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입식보다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 가구를 들여 공간에 여유를 줘 보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와 조명, 자신의 취미에 맞는 책이나 오디오 등 최소한의 가구로 공간의 매력을 살리는 게 다락방 인테리어의 포인트이다. 오늘은 어린 시절의 꿈을 되살려줄 다양한 스타일의 다락방 인테리어에 주목해보자. 

숨어서 책을 볼 수 있는 다락방

작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담아 디자인한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 연출이다. 국내 업체홈스타일토토는 거실 공간을 없애도 좋으니 여기저기 숨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원하던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크지 않은 공간에 여기저기 숨는 공간을 만들었다. 소파와 TV가 있는 통상적인 거실의 풍경에서 벗어나 주방에 딸린 좌식 응접실과 그 위에 책을 볼 수 있는 다락 공간을 연출한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숨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다락방은 그 의미만으로도 사람을 설레게 하는 데가 있다. 계단 대신 다락방으로 오르는 길목에 목제 사다리를 배치해 어린 시절의 향수가 떠오르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계단을 사용하는 대신 심플한 모양의 사다리를 놓아 공간을 아끼고, 주방과 응접실의 연결성을 높였다. 밝은 색감의 목제와 화이트 톤의 벽이 만나 밝고 정갈한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 연출이다. 

다락과 다른 공간과의 유기적 관계를 잘 표현하는 연출 (외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위층에 위치한 다락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진으로 주방과 거실, 다락의 구조가 잘 드러나는 사진이다. 지붕의 서까래와 거실의 중앙 천장을 가로지르는 빔, 그리고 계단 모두 밝은 느낌의 목제를 사용하여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매치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서까래가 드러난 트인 천장이 전체적으로 오픈된 공간을 연출했다. 보통 다락방을 구석에 배치하는 것과는 달리, 정 중앙에 배치해 양옆의 거실과 주방이 트여있는 입체적인 구조로 설계해 소통이 편한 입체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다락방 하면 떠오르는 어두침침하고 구석진 느낌이 아닌, 밝은 느낌의 개방형 다락방이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준다. 

공간의 분리로 집중도를 높인 복층 위의 다락방

아래는 공부하는 공간, 위쪽 다락은 잠자는 공간으로 구분하여 집중도를 높인 아이 방 연출이다. 공부 방위의 비밀스러운 복층 공간에서 아이들은 저만의 꿈을 꿀 것이다. 국내 업체 홈스타일토토는 아이 방을 기능에 따라 나누어 각각의 공간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다락방 침실은 놀이 공간과 동시에 휴식공간이 되어준다. 다락방에 난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아침 햇살이 아이들의 하루를 열어주고, 복층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높아진 천장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분 좋은 공간이다. 

다락과 다른 공간과의 유기적 관계를 잘 표현하는 연출 (내부)

앞서 언급한 입체적인 구조로 설계된 다락방 내부의 모습이다. 다락방의 양쪽이 트여있어 양옆의 거실과 주방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연출을 완성했다. 가족의 소통을 강조한 공간인 만큼 다락방에 TV를 놓아 가족끼리 모여 함께 즐기는 멀티 미디어룸을 연출하고, 양쪽 난간 아래 공간을 수납장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낮은 천장으로 인해 공간의 제약이 상당한 다락방이니만큼 틈새 공간을 활용한 수납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난간 레일과 서까래, 수납장 모두 같은 밝은 목제소재로 통일해 공간의 일관된 톤을 유지하고, 다락방에 난 작은 창문 위에 집중 조명을 달아 공간에 활기를 더했다. 

여백의 미를 살린 정적인 다락방 인테리어

K's HOUSE, dwarf dwarf Salas de estar escandinavas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연출한 아기자기한 느낌의 다락방이다. 적당히 오픈되어 있으면서도 닫힌 공간인 이 다락방은 각각 밖과 거실 쪽을 향해 길고 낮게 난 창문으로 누가 오고 들어가는지 알 수 있도록 연출해 아늑한 아지트 같은 느낌을 살렸다. 안에서 밖을 내다보기에는 편하지만, 누군가 들어오려고 하면 계단을 올라와야 한 구조로 적당히 접근성을 떨어뜨리면서도 철제 난간을 활용한 오픈된 벽 구조로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한 센스가 돋보인다. 가구는 작은 테이블과 방석으로만 제한하고, 톤 다운된 블루와 그린컬러로 차분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을 살린 공간에 나무 모양의 릴리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최소한의 연출이지만, 센스있는 컬러와 가구의 배치가 여백의 미를 살린 정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패턴 벽지로 개성을 더하는 다락방 인테리어

다락방은 공간의 제약 때문에 가구배치나 벽공간 인테리어에 있어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밝은 컬러로 공간의 아래쪽에 수납을 강조하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다락방을 아이 방으로 연출하게 된다면 아이에게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느낌을 덧입혀봐도 좋다. 전체적으로 통일한 베이비 블루톤의 컬러에 맞춘 귀여운 코끼리 패턴의 벽지를 한쪽 벽에 장식해 공간에 포인트를 준 연출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이다. 침대 또한 밝은 컬러의 목제 프레임으로 선택해 침실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살리고,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반복적인 패턴을 입힌 벽에 전신 거울과 조명을 걸어 시선을 분산시킨 아이디어가 재치있다. 

다락방에 연출한 거실 공간

homify Salas de estar escandinavas

지붕 층의 아파트의 거실 부분으로, 직사각형의 천장이 아닌 기울어진 천장을 센스 있게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폴란드 업체 NOVI ART는 천장의 모양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짐으로써 같은 공간이라도 협소해 보이게 되는 것이 사실인데, 그런 다락 층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밝은 톤의 마루 바닥과 화이트 컬러를 주조 색으로 활용한 인테리어로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화이트톤으로 처리한 벽의 아랫부분과 소파에 부분적으로 그레이 컬러를 넣어 공간에 악센트를 주었고, 짙은 우드 컬러의 기둥을 그대로 드러나게 연출해 인테리어 소스로 활용했다. 같은 맥락에서 소파 맞은편의 빔에 TV를 걸어 연출한 아이디어가 재치있다. 비스듬히 좁아지는 지붕 벽의 윗부분에 매입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간접 조명의 효과와 더불어 오픈되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다. 낮은 천장을 고려해 바닥에 놓는 스텐드를 연출하는 등 아래쪽에 하중을 싣는 인테리어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다락방에 연출한 욕실 공간

homify Banheiros escandinavos

위에서 언급한 거실에 연결된 욕실로 지붕 층 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한 또 하나의 좋은 예이다. 비스듬히 떨어지는 지붕 라인에 맞춰 재단한 거울로 알차게 벽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고, 세면대 아래 하부장을 수납공간으로 연출해 기능성적인 면을 높인 인테리어이다. 세면대 공간의 낮은 천장에 매입 조명을 여러 개 설치해 밝은 느낌을 더해 공간의 확장 효과를 선사하고, 높아지는 지붕 꼭대기 쪽의 면적을 샤워실에 할애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천장과 벽타일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도록 하면서 바닥 공간은 블랙앤화이트의 패턴으로 장식을 넣어 포인트를 살려 리듬감 있는 욕실 공간을 연출했다. 이처럼 바닥면은 조금 어두운 색상으로 하되 벽의 컬러를 밝은 톤으로 고르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책 선반을 활용한 다락방 가벽 연출 (1)

프랑스의 지붕 층에 위치한 원룸 아파트로 간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린 연출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천장의 남는 자투리 공간을 다락방으로 만들어 침실로 활용하여 작지만 알찬 공간 활용이 인상적인 인테리어이다. 보이는 수납으로 장식까지 겸하는 인테리어는 요즘 들어 주목받는 추세이다. 사진처럼 다락방의 가장자리에 레일이나 가벽을 연출하는 대신 책 선반을 배치해 벽으로도 쓰면서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과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책과 장식품을 여유 있게 배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난간의 아래층 벽에는 매입 선반으로 장식품을 전시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컬렉션을 보여주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처럼 벽을 활용한 장식으로 시선을 끄는 공간을 연출해 보자. 

책 선반을 활용한 다락방 가벽 연출 (2)

앞에서 언급한 책 선반을 활용해 가벽을 연출한 다락방의 내부이다. 작지만 아늑하게 연출한 침실 공간으로 벽보다 어두운 톤 다운된 블루로 바닥을 눌러주고 벽을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로 칠해 안정적이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편안하게 앉고 누워 쉴 수 있는 옐로우 컬러의 침대와 바닥 조명이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활용되어 심플하지만 아늑한 침실을 완성한다. 가벽으로 난 책과 TV, 그리고 벽에 좋아하는 사진 액자 하나로 오롯이 자신을 위한 공간인 다락방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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