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일곱 가지 방음과 흡음 아이디어

Juhwan Moon Juhwan Moon
ヒュッテ閑馬, 上原和建築研究所/ Kazu Uehara Atelier, architects 上原和建築研究所/ Kazu Uehara Atelier,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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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에서 소리의 역할은 중요하다. 물론 아무 소리도 없이 적막한 공간보다는 이른바 화이트 노이즈 처럼 약간의 소음을 더한 공간이 편안할 수 있다. 하지만 시시때때로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층간 소음이나,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 그리고 떠드는 사람들 소리는 휴식을 방해하고 불쾌한 공간을 만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건축가는 언제나 건물을 설계할 때 소리를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방음벽이나 흡음재를 설치한 집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주변의 소음을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이번 기사는 조용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일곱 가지 디자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방음과 흡음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디자인 방법을 적용한 시공 사례도 함께 살펴보자. 나와 가족이 차분한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자. 더 나아가 우리 집에서 발생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주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는 건 어떨까?

1. 방음과 흡음은 어떻게 다를까?

우선 방음과 흡음의 개념을 확실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먼저 방음은 전해지는 소리를 벽이나 지붕으로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때로는 방음 대신 차음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도 한다. 우선 이러한 방음 기능에서는 콘크리트 등 무겁고 두꺼운 구조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흡음이란 소리의 파동을 흡수해 반사와 전달을 막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극장이나 악기 연주실 같은 공간에서 음향의 질을 높이거나 여러 이웃이 함께 생활하는 아파트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방음과 흡음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속 주택처럼 악기가 있는 집이라면 방음과 흡음을 꼼꼼하게 신경 쓰는 것이 좋다.

2. 외부의 소리를 막는 방음 아이디어

우선 방음과 차음 설계에서는 소리가 발생하는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은 소리가 전달되는 매질의 특성이다. 먼저 자동차, 기차, 사람들 이야기 소리 등 외부의 소리를 방음하면 조용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예컨대 외벽과 개구부 그리고 지붕을 세심하게 디자인하고 방음 대책을 세워보자. 외부의 소음이 실내로 가장 잘 들어오는 개구부는 방음 성능이 좋은 유리창과 프레임을 시공해야 한다. 그리고 단독주택 지붕에서 내려치는 빗소리가 실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므로, 지붕의 방음 대책도 고려하고 집을 계획한다면 좋을 것이다.

3. 실내의 소음을 막는 방음 아이디어

물론 소음은 주택 바깥의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수시로 발생한다. 아이가 뛰어다니는 바닥 소리, 청소기나 세탁기를 돌리는 소음, 늦은 밤 텔레비전이나 음악 소리 그리고 화장실에 물 내리는 소리 등 이른바 생활소음이다. 이러한 생활소음을 방지하는 데는 바닥과 벽 마감재, 배수관의 성능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더군다나 여러 층에 이웃이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흡음 성능이 좋은 바닥재를 시공하는 것이 좋다.

4. 단독주택 배치로 소음을 차단하는 아이디어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대지 옆에 도로가 있는 조건에서는 차량이 지나갈 때 소음, 진동, 매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시끄러운 소리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건물의 배치를 생각할 수 있다. 예컨대 ㄷ자 배치나 ㅁ자 배치로 집의 평면을 계획하고, 안쪽을 향해 커다란 개구부를 내는 건 어떨까? 물론 밖에서 본다면 폐쇄적인 구조지만, 주변의 시선을 적절히 차단해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소음도 막아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벽 두께가 얇은 경골 목구조 주택에서는 흡음 성능을 확보하고, 창문과 벽 접합부나 창호 자체도 소음에 대비한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5. 차음재와 흡음재를 활용한 소음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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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장에서는 다양한 차음재와 흡음재를 찾아볼 수 있다. 차음 시트를 벽이나 바닥에 시공하면 각 부분의 방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주택의 구조 형식을 꼼꼼하게 고려해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경골 목구조 주택이나 중목구조 주택 모두 차음 시트를 추가로 시공한다면 소음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어린 자녀가 있는 아파트에서는 바닥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패드나 매트를 깔아도 어느 정도 소리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간단하게 시도하는 소음 방지 디자인 아이디어

물론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간단하게 소음을 방지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있다. 예를 들어 소리를 막고 싶은 벽에 책장이나 무거운 수납 가구를 배치해보자. 그리고 바닥에 카펫이나 매트를 깔아 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방음 효과를 낼 수 있다. 아니면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달아 소음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보자. 부지와 주변 환경 그리고 생활방식에 따라 방음 대책을 달라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소음을 방지해보자. 한국의 건축사무소 마음담은 건축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외부와 만나는 벽에 책꽂이를 설치했다. 이렇게 완성한 책꽂이는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데 유리하다.

여기 기사에서는 방음 커튼을 설치하고 싶다면 반드시 확인할 일곱 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7. 아파트 생활공간에서 방음과 흡음 성능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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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절반 이상이 사는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물론 건설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얇게 바닥을 시공해, 같은 건물 높이에 더 많은 세대를 분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이웃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 주택에서 최소한의 방음 성능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결코 살기 좋은 공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진의 디자인스튜디오 림에서 실내를 꾸민 아파트는 기존의 아파트에 접이식 문을 시공해 베란다를 확장했다. 그리고 베란다 바닥재를 꼼꼼하게 신경 썼다. 상황에 맞춰 추가로 카펫이나 매트를 바닥에 깔아도 좋을 것이다.

여기 기사에서는 층간 소음을 해결하는 똑똑한 방음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더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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