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저격! 설렘 가득 사랑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7가지 비법

Jihyun Hwang Jihyun Hwang
Loaf's 2015 Collections, Loaf Loaf Salas de estar modernas Madeira Efeito de mad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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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을 감고 상상해보자.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한 가게, 하늘색 파스텔색으로 문을 그리고 유리창으로 실내를 열었다. 우연히 가던 길에 잠시 눈에 들어온 자그마한 가게일 뿐인데 이상하게도 오랫동안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마치 어릴 적 동화책에서 본 것 같은 그리운 느낌, 다시금 동심을 되찾는 것 같은 설렘까지 느껴진다.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가 보고 싶은 공간이다.

실제로 이런 공간들이 있다. 대체 이런 공간들의 공통점은 뭘까? 그리고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점, 만약 우리 집을 그렇게 꾸미면 어떨까? 흥미롭게 느껴진다면 오늘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그리움과 설렘을 담아낸 사랑스러운 공간 만들기 비법, 바로 지금부터 공개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집에 적용해볼 수 있길 바란다.

1. 내가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방은 어떤 방인지 고민해보자.

먼저 방을 꾸미기에 앞서 내가 원하는 방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대체로 많은 사람이 사랑스럽다고 꼽는 공간들의 특징 중 하나는 따뜻한 색감과 재질을 많이 활용한다는 점이지만, 사람에 따라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방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무조건 따라 하기 보다는 자신의 기준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하나의 소품을 고르더라도 다양한 색과 질감을 비교해가며 가장 마음에 드는 범위를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 속 침실의 경우 말 그대로 슬픔과 걱정은 하나도 있지 않을 것 같은 화사함과 밝은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침대가 기대고 있는 벽의 벽지의 패턴이나 색감, 장식품, 커튼의 재질까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색감이 사용됐다. 

2. 순백의 공간에 도전해보자.

벽과 천장, 커튼, 침대, 침대 프레임, 침구류, 조명까지 하나같이 모두 흰색이다. 모두가 흰색이지만 모두 조금씩 다른 느낌이며 햇빛과 조명에 닿아 각기 다른 음영을 그려내고 있어 활발하고 아늑하다. 순백의 침실은 순수한 소녀 감성을 닮은 듯해 많은 사람에게 꿈의 공간으로 그려지곤 한다.

3. 남은 공간에는 여유를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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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여유다. 특히 기존의 공간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전환을 꿈꾸고 있다면 공간에 여유를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공간을 가득 채우지 않아 생기는 작은 여백, 그리고 그 공간에 작은 화병 하나 올려둘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4. 경쾌한 색감의 대조, 커다란 그림으로 명랑하게 연출해보자.

여심을 저격하는 방은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의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들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명 걸크러쉬 분위기의 공간은 어떨까? 위 사진 속 침실처럼 말이다. 위 침실에서 사용한 밝은 하늘색과 밝은 주황색을 보면 서로 반대되는 느낌이 든다. 서로 대조되는 색이지만 밝기의 정도가 비슷해 서로 부딪히는 느낌이 경쾌한 점이 흥미롭다. 주황색의 침대가 기댄 벽면 상단에는 강렬한 개성이 느껴지는 커다란 그림을 걸어두었다. 침대 위로 길게 늘어뜨린 조명도 재미있다. 

5. 에클레틱 스타일에 주목하자.

두 가지 이상의 스타일을 혼합하는 스타일을 에클레틱 스타일이라고 한다. 어떤 스타일을 혼합할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에 달려 있으므로 흔히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이 부분이 포인트다. 만약 일을 크게 벌이지 않으면서 방에 설렘이라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한가지 스타일을 방의 한 부분에 삽입하면 된다. 위 침실처럼 모던한 공간에 벽돌 벽의 느낌을 담은 벽면을 연출하고 노란 조명을 달아 아늑함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6. 소박한 생활 공간의 이미지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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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사랑스럽다고 손꼽는 공간은 화려하기보단 소박하다.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서 따스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색감을 줄이고 차분하게 마감한 공간에 흰색 벽돌 타일이나 파스텔 계열의 소품, 화분 등으로 공간의 색과 질감을 부드럽게 정리하면 한층 더 포근해진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일 수 있는 공간의 이미지도 사랑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속 공간처럼 주방과 다이닝 룸을 한 데 엮고, 함께 앉아 요리하거나 함께 식사하고 여유롭게 혼자 책을 읽기도 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이기도 한 멀티 공간은 여심을 흔들기 충분하다.

영국의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LEIVARS 에서 선보인 주방, 다이닝 룸이다.

7. 클래식 디자인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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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시대를 뛰어넘어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 디자인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때로는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고, 때로는 귀족의 저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부드럽고 무게감이 있는 소재와 어우러진 클래식 디자인, 한 톤 다운된 색감 그리고 화사한 빛만으로 완성했다.

또 다른 인테리어 팁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숙면을 위한 좋은 매트리스 고르는 꿀팁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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