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의 여유가 묻어나는 주택 인테리어 모음

MIYI KIM MIYI KIM
HOATZÍN, Simbiosi Estudi Simbiosi Estudi Jardins moder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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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우리가 가장 고대하는 날은 당연히 여름 휴가일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일 년 중 달콤한 휴식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 달콤한 휴식은 너무나도 짧기만 하고 다시 바쁘고 재미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특히 초단위로 바쁘게 돌아가고,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는 요즘, 한적한 여유를 즐기기란 어렵기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평범한 우리집을 휴양지의 여유가 묻어나는 즐겁고 달콤한 집으로 만들기 위한 주택 인테리어 모음을 소개하고자 한다. 

화사하고 산뜻한 느낌의 아메리칸풍 주택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의 형태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분위기의 드림하우스를 꿈꾸고 싶다면, 이 주택에 주목해보자. 이 주택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블랙 컬러의 프레임과 통유리로 시각적 개방성을 부여한 주방 바로 옆에 날씨에 상관 없이 하늘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통유리 천장의 테라스가 함께 디자인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은 문만 열면 언제든 밖에서 따스한 날씨와 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밤에 식사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

차분한 느낌으로 여유를 주는 주택

homify Casas modernas

인천에 위치한 이 주택은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머금고 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과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뤄내는 이 주택은 이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집 전체가 이층으로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볼 수 있듯 부분적으로 이 층 형태로 설계되어있다. 그 덕분에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이미지가 완성되었고, 단열을 생각하여 벽 전체를 차지하는 넓은 창은 줄이되, 작은 창을 여러 개 설치하여 집 안에 고루 따스한 햇빛이 들어오도록 섬세히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꾸며낸 테라스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법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테라스이다. 과거에는 베란다나 테라스를 디자인해도 결국 거실을 확장시켜 집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 것이 대세였으나, 최근에는 저녁 있는 삶, 여유 있는 삶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여유로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테라스와 베란다가 함께 디자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진 속 이 테라스는 우든 판넬로 플로어링을 하고, 지붕을 테라스보다 넓게 디자인하여 비가 와도 편안하게 식사하고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여름에는 넓은 테이블과 의자 여러개를 놓아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넓은 폭으로 디자인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시원한 지중해풍 주방

homify Cozinhas asiáticas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지중해의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주방이다. 우리가 평소 주방하면 떠올리는 하얀색의 정사각형 타일이 아니라, 화려한 무늬 속에서도 조화를 이뤄내는 패치워크 스타일로 타일 디자인을 선택하여, 휴양지 느낌을 만들어냈다. 특히 모노톤보다는 이 주방처럼 푸른색으로 패치워크 스타일의 타일 디자인을 선택할 경우, 질리지 않고 산뜻하며 신선한 느낌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블루 컬러가 자아내는 차가운 분위기를 우드 소재의 선반 그리고 싱크대 하부장이 적당히 눌러주며 어느 계절에나 여유가 넘치는 주방이 완성되었다. 

드레싱룸과 함께 디자인된 모던한 침실

homify Quartos industriais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이는 패션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과 인테리어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제대로 접목시킨 공간이 바로 여기 있다. 비록 집에는 여분의 방이 없을지라도 침실이 넓다면, 사진 속 이 침실처럼 슬라이딩 도어 형식의 붙박이장을 설치한 뒤 가벽을 세워 침대를 두어보자. 블랙 컬러의 붙박이장과 레일 조명이 모던하게 조화를 이뤄내는 가운데, 하얀색 우든 판넬 가벽과 침대의 우든 프레임이 부드럽고 따스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한적함이 느껴지는 정원 디자인

주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정원. 그 정원을 여유가 넘치는 휴양지로 꾸미는 방법이 여기 있다. 정원하면 생각나는 초록색 잔디와 메탈 스툴 두 개 정도 가져다 두는 평범한 디자인이 아니라, 낮에는 따스한 햇살과 산뜻한 바람을 즐기는 가족 공간으로, 밤에는 분위기 있는 바로 변신할 정원으로 디자인하자. 사진 속 정원과 같이 잔디를 대신하여 무게감이 느껴지는 짙은 고동색 우든 판넬을 설치하고, 시각적 통일감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같은 컬러의 등나무 또는 인조라탄으로 만든 벤치 그리고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팔레트를 활용한 사이드 테이블을 두면, 이미 우리집 정원은 멕시코의 한 휴양지 호텔 테라스로 변신되어있을 것이다. 

다락방의 로망을 실현시킨 프렌치풍 주택

주택만이 가지는 특권으로 정원 외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다락방이다. 하지만 정작 주택에서 살면 다락방은 창고 역할로 전락하기 마련인데, 평범한 주택일지라도 이 사진처럼 다락방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다락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프렌치 풍으로 차분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머금은 이 다락방은 베이직 컬러를 화이트로 잡고, 컬러가 돋보이는 포인트 소품 그리고 다락방에 연결된 미니 테라스에 가꿔진 화사한 꽃들로, 프랑스 남부 지역에 휴가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기하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심플한 주택

수능리 주택 (Suneungni house), 위빌 위빌 Casas modernas

국내 업체인 위빌이 설계한 이 집은 군더더기 없이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우리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이층과 담백한 어두운 베이지 컬러의 일층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이 주택은 미국의 한 주택을 보는 듯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뽐낸다. 특히 이층의 각진 코너에 맞춰 ㄱ자 형태로 디자인된 창문, 그리고 단열을 생각하여 계단이 놓여지는 부분과 다락방 쪽에 여러개 디자인된 작은 창문들은 모던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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